강원 7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해외입국·수도권 접촉자 등 6명(종합)

장경일 2020. 11.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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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24일 현재까지 총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속초·춘천 각 2명, 평창·횡성 각 1명씩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이후 7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각 지역 누적 확진자는 평창 8명, 횡성 5명, 속초 20명, 춘천 71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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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도에서 24일 현재까지 총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속초·춘천 각 2명, 평창·횡성 각 1명씩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이후 7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평창에서는 이날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해외입국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중 증상이 확인돼 경기 안산생활센터로 이송된 뒤 검사 결과 미정으로 분류돼 평창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횡성에서도 22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 거주자 60대 B씨가 양성으로 판정됐다.

B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이나 실질적 생활권이었던 횡성으로 이동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A씨와 B씨는 자가격리 중 확진돼 외부 동선과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같은날 속초에서는 경기 용인시 495번 확진자의 지인인 60대 C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용인 495번 확진자가 18~19일 속초를 방문했을 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오후에는 속초 7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것이 확인돼 코호트 격리조치 중인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1명이 확진됐다.

해당 병원에서는 현재까지 7번 확진자를 포함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춘천에서는 신사우동에 거주하는 50대 D씨와 동면에 거주하는 E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며, E씨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 42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24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날 확진 판정으로 각 지역 누적 확진자는 평창 8명, 횡성 5명, 속초 20명, 춘천 71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68명으로 늘었다.

오후 6시30분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한 자릿수지만 23일 철원 서면 육군 모 부대에서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춘천에서 한 직장 내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추가 확진 가능성은 남아있다.

한편, 춘천시는 최근 지역감염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이날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해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서 거리두기 1.5단계를 실시 중인 지역은 원주, 철원, 횡성, 춘천 등 총 4곳이며, 이 중 철원은 23일 확진자가 36명이 발생해 2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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