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임단협 본교섭 또 결렬..25~27일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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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결과다.
기아차 노사는 24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본교섭을 열었으나 결렬됐다.
이날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4시간씩 단축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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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결과다.
기아차 노사는 24일 오후 2시 소하리공장에서 본교섭을 열었으나 결렬됐다.
사측이 임금, 성과금, 단체협약 등에 추가 제시안을 제안하지 않으면서 교섭이 또 다시 결렬됐다.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기존 공장 내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공장 설치, 상여금 통상임금 확대 적용, 정년연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24일부터 27일까지 부분파업을 결정했다.
이날 교섭이 결렬되면서 노조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하루 4시간씩 단축근무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기아차 노조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2011년 이후 9년 연속 파업하게 됐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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