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지인 모임 등 곳곳에서"..두 배 늘어난 집단감염

이한나 기자 2020. 11.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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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사우나와 학교·학원 등 일상 공간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되면서 다시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습니다.

이한나 기자, 곳곳에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죠?

[기자]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 중에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또 다른 사우나에서 지난 18일 확진자가 나왔는데 22명이 또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고등학교, 마포구 교회와 관련해 23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99명,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88명이 됐습니다.

이렇게 일상 감염이 늘어나면서 11월 셋째 주 확진 판정 비율이 그 전주보다 두 배가량 높아졌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 당장 병상이 부족해질 텐데, 자가 치료가 해결책으로 떠올랐죠?

[기자]

네, 어제(23일) 기준 남은 중환자 병상수는 25개로 최근 상황을 보면 일주일 후에는 꽉 차 모자랄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지난달 13일부터 집에서도 자가 치료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다만 적용 시점은 병상과 약제 공급 현황,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대해 국립중앙의료원은 "자가 치료 기준을 시급하게 확정해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의 환자는 자가 치료를 서둘러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예방효과가 평균 70%, 최고 9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이 백신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 중입니다.

SBSCNBC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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