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골프웨어 브랜드 인수 검토.."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배지윤 기자 2020. 11. 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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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골프웨어 브랜드 추가 인수 및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골프웨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랜드 인수를 통해 현재 5위권 수준인 매출 규모를 확대해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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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류·액세서리 등 골프 용품 부문 비중 확대
골프존 협력도 강화.."비즈니스 영역 확장"
골프존·까스텔바작 G투어위너스컵대회.©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패션그룹 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골프웨어 브랜드 추가 인수 및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검토하고 있다.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골프웨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 까스텔바작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년도 성장안을 발표했다. 브랜드 인수를 통해 현재 5위권 수준인 매출 규모를 확대해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의 경우 기존 가두 대리점 유통 중심의 브랜드가 아닌 하이엔드 포지셔닝 브랜드로 백화점·프리미엄 아울렛 중심의 유통 채널에 진입할 예정이다. 단순한 외형 확대보다는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골프웨어 의류 외에 가방류와 같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골프 용품 부문의 비중도 확대하기로 했다. 까스텔바작은 기존 어패럴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 골프 용품의 매출 비중은 15% 내외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골프 용품의 품목을 다양화해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과의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내년에는 골프존과 광고 및 이벤트뿐만 아니라 양사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현재 골프웨어 시장은 야외 라운딩 시즌에 따라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는 비즈니스지만 까스텔바작은 골프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골프존과의 협력으로 사업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골프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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