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밤하늘에 '번쩍'..어제저녁 떨어진 거 별똥별 맞나요?

조을선 기자 2020. 11.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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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 저녁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똥별을 봤다는 제보가 SBS에 잇따랐는데요, 정말 별똥별이 맞을까요? 

어제저녁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별똥별로 추정되는 물체가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졌습니다. 

SBS 취재진은 한국천문연구원에 물어보았는데요, 결론은 "별똥별이 맞다"입니다. 여러분은 소원 비셨나요? 

정해임 한국천문연구원 대국민 홍보팀장은 "별똥별이 맞는 걸로 보고 있다"며 "별똥별은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나온 티끌,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같은 것들이 지구 중력에 이끌려서 대기 안에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잠깐의 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출한 별똥별이었습니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그만큼 짧지만 특별한 순간이라는 의미겠지요? 

다음 달 14일엔 3대 유성우로 꼽히는 '쌍둥이자리 유성우' 내려 밤하늘을 수놓는다고 합니다. 어제 별똥별 놓치신 분,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구성 : 조을선, 편집 : 차희주)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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