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결국 25일부터 부분파업..임단협 교섭 결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5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부분 파업을 유보하고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사측과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당초 계획대로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당초 노조는 이날부터 나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유보하고 본교섭을 한 차례 더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5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부분 파업을 유보하고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사측과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당초 계획대로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에 파업을 진행하면 9년 연속 파업이다.
당초 노조는 이날부터 나흘간 부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유보하고 본교섭을 한 차례 더 진행했다. 하지만 임단협 교섭이 결렬되면서 25일부터는 예정된 부분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단협 교섭을 진행중이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연장, 전기차·수소차 전용라인 및 핵심부품 공장 내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지난 3일 전체 조합원 2만92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2만1457명이 찬성표를 던져 찬성률 73.3%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5일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얻은 상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종강파티 후 새벽 귀가…'성희롱' 검색한 여대생 18년째 실종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사라진 아내, 5m 괴물 비단뱀 뱃속에서 시신 발견돼…'충격'
- '생존' 유재환, '지난' 유서 공개에 변제 약속까지 "4천원뿐…명수형 기억 남아"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