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뉴질랜드 신임 외교장관과 첫 통화..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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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나나이아 마후타(사진)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향후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마후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내년 뉴질랜드가 의장국을 맡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강 장관과 마후타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현황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공급과 분배를 위해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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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나나이아 마후타(사진)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향후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신다 아던 내각 2기의 외교장관으로서 선임된 마후타 장관은 뉴질랜드 첫 여성 외교장관이기도 하다. 이번 통화는 마후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뉴질랜드 요청으로 이뤄진 첫 통화이기도 하다.
강 장관은 마후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내년 뉴질랜드가 의장국을 맡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또 내년 우리 정부가 개최할 예정인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강 장관과 마후타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현황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공급과 분배를 위해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또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내세운 한국과 뉴질랜드가 수소 기술 측면에서 상호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는데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에 특화돼 있으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뉴질랜드를 이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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