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브랜드별 사업다각화로 매출성장 '속도'

'bhc치킨' '큰맘할매순대국' '창고43' 등을 운영하는 bhc가 브랜드별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등 영역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인 bhc치킨은 지난해 본사 매출이 3000억원을 넘은데 이어 가맹점의 연매출도 전년 대비 평균 40% 증가했다. 올해도 3·4분기까지 가맹점의 월평균 매출은 35% 늘었고,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bhc는 본사 핵심역량과 노하우를 모아 사업 다각화 및 매출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앞서 순댓국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은 편의성 높은 한 끼 식사에 주목, 지난 10월 '큰맘 도시락' 인기 11종을 선보였다. 한우 전문점 창고43 역시 차별화된 품질에 포인트를 두고 지난 9월 프리미엄 도시락을 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했다. 서울 역삼동에 '족발상회' 1호점을 오픈하며 족발 시장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bhc는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1년 가까이 소비자 조사 및 시장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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