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 5G 안테나 필름 소재 시장 진출

양태훈 기자 2020. 11. 24.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에스시가 5G 안테나용 필름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아이에스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 글로벌 투자연계 기술개발 사업'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기업 부문 차세대 통신 과제에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시의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FCCL)은 저유전율 및 저유전손실율을 보유한 필름 소재에 금속박막 형성과 패터닝을 통해 5G 통신용 고성능 안테나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양태훈 기자)아이에스시가 5G 안테나용 필름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아이에스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소재부품 글로벌 투자연계 기술개발 사업'의 글로벌 개방형 혁신기업 부문 차세대 통신 과제에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개방형 혁신기업(GOC)은 산업부가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 유수 기업의 특허, 지식 재산권을 도입해 국산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이에스시는 글로벌 핵심기술 확보 노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상 기업으로 선정, 향후 2년간 약 20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아이에스시 CI. (사진=ISC)

아이에스시의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FCCL)은 저유전율 및 저유전손실율을 보유한 필름 소재에 금속박막 형성과 패터닝을 통해 5G 통신용 고성능 안테나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는 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의 금속박막을 균일하게 제작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아이에스시는 일본 기업들이 5G 안테나에 필수적인 고속 전송용 필름 소재를 독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도금법을 활용한 5G 안테나용 연성동박적층판이 대체 소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에스시 측은"5G 고주파용 안테나 소재 시장 진출을 통해 5G용 차세대 반도체 테스트 소켓의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를 통해 일본이 독과점하고 있는 5G 소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저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양태훈 기자(insight@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