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韓·호주 수소산업 협력 강화를"

최만수 2020. 11.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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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소에너지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41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춰 양국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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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경제협력위원회 개회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수소에너지와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41차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맞춰 양국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코로나19 방역을 극찬한 한국과 호주마저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각각 -1.9%, -4.2%로 예상된다”며 “세계 경제가 언제쯤 정상으로 돌아올지 예측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호주 양국이 수소에너지와 바이오헬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시대에 바이오헬스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자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K방역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우수한 방역 시스템과 호주의 바이오산업이 협력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바이오산업을 양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양국의 경제 협력을 기존의 화석연료에서 수소에너지 중심으로 확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에서 친환경 산업인 수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두산 코오롱 종근당 등이, 호주 측에선 맥쿼리, 오리진 에너지, 바이오큐레이트 등이 참석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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