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점안제 전용 제2공장 짓는다

정명진 2020. 11.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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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제2공장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규모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억8000관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품목들의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과 '제1공장 생산라인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제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기준에 맞춰 구축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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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는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제2공장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약 400억원을 투입해 부지 1만 814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짓는다. 완공예정시기는 오는 2022년 1월이다.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들어선다. 이 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할 예정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규모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억8000관이다.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의 2904셀(Cell)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물류자동화가 가능해진다.

점안제 생산라인이 빠진 '제1공장'은 cGMP인증을 획득한 주사제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개편된다. 기존의 주사제 생산 라인에 추가적으로 오는 2021년 3·4분기까지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늘어난 생산량으로는 치과용 국소마취제의 중국, 일본, 중동 등의 수출 물량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의 미래 성장을 주도할 품목들의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과 '제1공장 생산라인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제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기준에 맞춰 구축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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