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애플 앱스토어·페북 '미흡'

채새롬 2020. 11. 2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업무를 매년 평가한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업무를 매년 평가한다.

학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알뜰폰, 부가통신 일반, 부가통신 앱마켓 등 5개 분야에서 총 28개사를 평가한 결과 이동전화 분야에서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는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중 SK브로드밴드가 최고점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등 앱마켓 사업자, 페이스북, 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알뜰폰) 등 6개사는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 피해예방 활동실적, 이용자 의견 및 불만 처리실적 등 이용자 보호업무 수준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방통위는 올해 유튜브(구글), 카카오톡(카카오), 페이스북을 처음으로 본 평가 대상에 포함했는데, 페이스북은 평가 항목별 자료 제출 및 평가제도에 대한 이해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고객관리책임자가 직접 면담평가에 참석하는 등 전년도 시범평가보다 개선됐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를 통해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20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보호업무 평가등급]

srchae@yna.co.kr

☞ "성매매 남편 위해 콘돔 챙겨야" 교수의 황당한 인생조언
☞ 13살 여아가 4살 남아에게 몹쓸짓…피해아동 이상행동
☞ 미국서 김치 알린 한인 청년 살해범인, 잡고보니…
☞ 말다툼하다 아버지 배에 석궁 쏜 16살 아들
☞ 공공임대 둘러본 진선미 "어른과 어울려 사는 재미 느낄 것"
☞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이 흉기난동…직원 2명 숨져
☞ 94세 노인 들어올려 간신히 안면인식…중국 '발칵'
☞ 경쟁 치킨회사 전산망 불법접속한 회장님…뭘 훔쳐봤나
☞ "이 사진을 봐주세요" 한국인 이복형 찾는 스웨덴인의 사연
☞ 스치듯 4차례나 만지고는 뻔뻔하게 "거기 있었잖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