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요리가 순식간에.. 금손이 필요 없네 [백문이불여일체험]

김은진 2020. 11. 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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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락앤락의 스팀에어프라이어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니 그야말로 '물건'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진정한 '겉바속촉' 요리를 간편하게 만드는 데 매우 편리했다.

실제 스팀에어프라이어 사용이후 전자레인지 이용이 급격히 줄었다.

20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스팀기능이 먼저 작동한 후 굽는 기능이 이어져 속은 촉촉하고 겉도 잘 구워진 고구마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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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1분 단위로 스팀 시간 조절
치킨·만두 자동메뉴로 뚝딱
락앤락 스팀에어프라이어 락앤락 제공
집콕족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락앤락의 스팀에어프라이어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니 그야말로 '물건'이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진정한 '겉바속촉' 요리를 간편하게 만드는 데 매우 편리했다. 게다가 스팀만을 이용한 찜요리나 굽는 것만 따로 선택할 수도 있어 유용했다. 무엇보다 하나의 생활가전으로 여러 종류의 요리가 가능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다. 실제 스팀에어프라이어 사용이후 전자레인지 이용이 급격히 줄었다.

가장 먼저 조리했던 요리는 고구마다. 고구마 4개를 넣고 고구마·감자 모양의 버튼을 누르니 자동으로 조리 시간과 온도가 설정됐다. 20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스팀기능이 먼저 작동한 후 굽는 기능이 이어져 속은 촉촉하고 겉도 잘 구워진 고구마가 완성됐다. 그동안 고구마는 냄비에 물을 넣고 찌거나 굽는 전용 냄비에 구워먹어왔다. 냄비에 물을 넣고 고구마를 찔때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다. 중간 중간에 젓가락으로 찔러봐도 안익은 경우가 많았다. 그게 불편해서 굽는 전용 냄비에 고구마를 구웠는데 타는 냄새가 온 집안에 퍼져 환기를 시켜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이 두가지 불편한 점을 한방에 잡았다.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고 속은 알맞게 잘 익었으며 겉도 원하는 수준으로 구워졌다.

락앤락의 스팀에어프라이어는 최대 60분까지 1분 단위로 스팀 및 에어프라이어 시간을 조절할 수 있었다. 온도 역시 80도~100도까지 설정 가능했다. 고기, 치킨, 만두, 생선구이 등 자주 사용하는 재료는 자동 메뉴로 설정돼 있었다. 코스는 아이콘 모양으로 디스플레이에 나와 있어 해당 조리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조리해줬다. 겉바속촉 고구마 조리에 성공한 후 자신감을 얻어 냉동 만두·메밀전병·돈가스, 양배추찜 등을 차례로 조리해봤다. 나머지 요리도 성공했다. 덜 익거나 더 익어 맛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단, 스팀에어프라이어를 처음 받아보고 세팅하는 과정에서 스팀 등으로 약간의(?) 청소 작업을 하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또 물 넣는 통을 관리해야하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면 기꺼이 감수할 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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