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칸타타, 출시 13년만에 누적매출 1조 4700억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2020. 11.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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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롯데칠성음료의 원두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RTD(Ready To Drink)’ 원두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7년 4월 출시된 이후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칸타타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약 1조 47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칸타타 3종.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칸타타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를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상온에서 한 번, 고온에서 다시 한 번 커피를 추출하는 ‘더블 드립’ 방식을 적용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역시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 NB(New Bottle)캔을 원두 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캔 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칠성은료는 칸타타의 인기 비결로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과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및 다양한 용량 또는 패키지 출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대표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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