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정숭환 2020. 11.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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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4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되면서 지자체도 남북 간 협력사업의 주체로 인정된 만큼 경문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가 한반도 평화에 선제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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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윤화섭 안산시장과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이 24일 시청에서 남북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4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안산시와 경문협이 지속적인 남북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협력 사업 등 안산시의 자원을 활용한중점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시는 사업보장을 위한 필요한 조건을 마련하고 경문협은 북측과 신뢰 있는 교류창구를 확보해 사업의 성사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북방으로 가는 길을 과감히 열어 북방경제, 평화경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이 돼야 하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그 길을 잇는 작은 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되면서 지자체도 남북 간 협력사업의 주체로 인정된 만큼 경문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시가 한반도 평화에 선제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지난 2019년 4월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뒤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기반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오는 2023년까지 모두 30억 원의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기금을 조성해 오고 있다.

지난 2004년 출범한 경문협은 그동안 전국 지자체 30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북협력 사업에 진행해 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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