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정박 어선서 가스 유출..2명 쓰러져

양영전 2020. 11.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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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가스가 유출돼 한국인 60대 남성과 베트남 선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귀포항 내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선원실에서 가스 유출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러진 사람은 선주 가족인 B(62)씨와 베트남 선원 C씨로 어선에서 짐을 옮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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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해경 관계자가 24일 서귀포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가스가 유출돼 쓰러진 환자에 대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제공)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가스가 유출돼 한국인 60대 남성과 베트남 선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귀포항 내 정박 중인 어선 A호(29t) 선원실에서 가스 유출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 당시 이들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2명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쓰러진 사람은 선주 가족인 B(62)씨와 베트남 선원 C씨로 어선에서 짐을 옮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고 접수 9분여 만인 11시35분께 선원실 밖으로 구조됐으며 대기 중인 119에 의해 서귀포 소재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경은 냉매가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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