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인 적극 고용' 삼성전자, 산업인력공단 감사패

24일 장시호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센터장(오른쪽)이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기능경기대회와 청년기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삼성전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7년부터 1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며 우수 기능인력 육성과 청년 숙련기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해 왔다.

올해 9월 열린 2020 전라북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또 지난해까지 삼성그룹 18개 계열사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258명을 채용했으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기능경기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4년간 이어진 기능장려 후원은 제조업의 힘은 현장이며, 현장의 경쟁력은 기능인력"이라며 줄곧 '기능 중시'를 경영철학으로 강조해왔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숙련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우수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숙련기술인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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