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아파트 커뮤니티에 'CGV 골드클래스' 생긴다?

이미연 2020. 11. 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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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에 국내 첫 '단지내 커뮤니티 시네마' 만든다"
GS건설-CJ CGV 업무협약식 [사진 GS건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국내 최초로 단지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GS건설은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본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규화 GS건설 건축주택부문대표와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에 영화관이 들어선다.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인 셈이다.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CGV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및 상영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서초그랑자이 1호점을 내년 6월 오픈과 함께 추후 자이 단지 내 적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화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자이브랜드와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인 CJ CGV와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루어진 이번 MOU는 자이 입주민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즐기는 주거 커뮤니티 서비스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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