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화로에 자율주행차 달린다..내년 5대 시범운행

강승남 기자 2020. 11.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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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과 중문관광단지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 위한 시범운행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사업에 3개 지구를 신청한 결과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구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도령로와 노형로, 평화로를 거쳐 한창로, 중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38.7㎞ 구간과 중문관광단지내 약 3㎢ 일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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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중문관광단지 구간 시범운행지구 지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사업에 3개 지구를 신청한 결과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공항과 중문관광단지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상용화하기 위한 시범운행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사업에 3개 지구를 신청한 결과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구간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도령로와 노형로, 평화로를 거쳐 한창로, 중문관광단지를 연결하는 38.7㎞ 구간과 중문관광단지내 약 3㎢ 일대다.

이 구간은 제주도의 지능형 도로교통인프라 기반(C-ITS,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다양한 도로와 기상 테스트 조건, 세계적 관광지 특성을 활용한 홍보, 지속 가능한 이용 승객 서비스 수요 등의 이점으로 자율차 서비스업체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제주도는 해당 구간에 수요응답형 스마트 리무진 셔틀을 1차연도 5대, 2차연도 30대 이하로 도입하고 유상운송 서비스 운행을 실증한다.

도는 내년 상반기 준비절차를 마치면 하반기부터 서비스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자율주행차 서비스 플랫폼 도시구축을 위해 선도기관과 전문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기반 산업육성과 전문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올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에서 탈락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학교-제주국제대학교' 구간에 대해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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