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 허가..25일 본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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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이 24일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청의 재개장 허가에 따라 25일부터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에 필요한 공사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양재수소충전소의 재개장과 정상 충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을 위해 서초구청에 이달 초 변경허가 신청을 냈지만, 서초구는 주민 반대와 교통 문제 등으로 두 차례 해당 신청안을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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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서초구청이 24일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을 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서초구청의 재개장 허가에 따라 25일부터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에 필요한 공사에 나선다. 우선 현대차가 기존에 설치한 시설물을 철거하고, 새로운 시설물과 충전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양재수소충전소의 재개장과 정상 충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에 들어가는 예산은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다.
2010년부터 연구 목적으로 활용된 양재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연말까지 현대차의 소유로 운영됐다. 지난 2018년부터 넥쏘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최근 2~3년간은 일반 수소차 운전자들을 위해 충전시설을 개방하기도 했다.
하지만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해 12월 충전기 노후화로 운영이 중단됐고, 11개월 넘게 방치됐다. 서울시는 양재수소충전소 재개장을 위해 서초구청에 이달 초 변경허가 신청을 냈지만, 서초구는 주민 반대와 교통 문제 등으로 두 차례 해당 신청안을 연기했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9일 오후 ‘구청장에게 바란다’ 페이지 답변에 “양재수소충전소는 지난 10여년간 무사고로 수소충전을 계속해 왔으며, 특히 2018년 5월부터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에 무료로 개방돼 2019년 한해동안 9천276대를 안전하게 충전했다”고 밝혔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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