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서 민원인이 공무원 폭행..공무원노조, 엄정수사 촉구

김동철 2020. 11. 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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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청 출입구에서 70대 민원인 A씨가 팀장급 공무원의 머리와 복부 등을 때렸다.

모 지역단체 지회장인 A씨는 내년도 사업량 배정에 불만을 품고 시장과 면담 직후 추가 설명하려는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읍시 공무원노조는 "경찰은 폭행 민원인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해 달라"면서 정읍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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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청 출입구에서 70대 민원인 A씨가 팀장급 공무원의 머리와 복부 등을 때렸다.

모 지역단체 지회장인 A씨는 내년도 사업량 배정에 불만을 품고 시장과 면담 직후 추가 설명하려는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정읍시 공무원노조는 "경찰은 폭행 민원인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해 달라"면서 정읍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공무원노조는 "야만 사회에서나 일어날 만한 낯부끄러운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만연한 공무원 경시 풍조와 폭언, 폭행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수 노조위원장은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신속한 수사를 통해 A씨를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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