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 우려속.. 덴마크 '오스테드', 인천 풍력시장 장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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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0 오스테드 해상풍력 산업활성화 포럼'을 열고 "인천의 풍부한 바람 자원과 정부의 야심찬 에너지 전환 목표로 뒷받침되는 한국의 해상풍력 발전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인천 해상풍력단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오스테드는 올해 인천 연안에 풍황 계측을 위한 4대의 부유식 라이다(LiDAR)를 설치하고 최대 1.6GW의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갖출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낙점된 부지는 해안선으로부터 70㎞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할 예정이다. 비용대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으로 선정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인·허가 절차와 국내 에너지 사업자와의 장기구매계약 여부 및 최종 투자 결정에 따라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서다. 일반적으로 풍력발전단지 개발 과정은 사업자 공모, 발전사업허가, 개발행위허가 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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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오스테드가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1위 사업자인 덴마크 업체라는 점이다. 현재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외산 잠식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해서인지 오스테드는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 효성, 현대스틸산업, LS전선, CS윈드, 삼강엠앤티, EEW코리아 등 관계자들을 초청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특히 강조했다. 이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기술이전과 국산화, 생산 거점화 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티아스 바우센바인 대표는 이에 대해 "기술이전과 지식이전은 협력을 통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며 "풍력은 장기 프로젝트여서 공고한 파트너십이 맺어졌을 때 지식과 기술이전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오스테드가 진출해 있는 대만 풍력시장 역시 그랬다"고 설명했다.
'터빈 제조사' 선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현재 전 세계 1위 풍력터빈 제조사는 덴마크의 베스타스다. 베스타스는 국내 풍력시장 점유율 3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기업 중에는 두산중공업, 유니슨 등 두 업체가 각각 1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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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 기자 sasa70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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