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원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예산 편성해야"

여운창 2020. 11. 24.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의회 이철(더불어민주당·완도 1) 의원은 24일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예산 반영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히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쌀 과잉 생산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2019년부터는 휴경을 하는 경우에도 지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회 이철(더불어민주당·완도 1) 의원은 24일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예산 반영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에 조속히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철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매년 반복되는 쌀 과잉 생산을 줄이기 위해 2018년부터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2019년부터는 휴경을 하는 경우에도 지급했다.

2018년, 2019년 약 5만ha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업을 올해 2만ha로 면적을 줄였으며, 당초 816억 원이었던 예산도 544억원으로 축소돼 농가 피해가 컸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요청한 예산 311억 원도 기획재정부에서 전액 삭감했다.

이 철 의원은 "그동안 농가는 작물 재배를 위한 배수로, 기계화 등 생산기반 기초를 다졌는데 갑자기 지원을 중단하면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간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몇 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등 참여 농가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내년 정부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betty@yna.co.kr

☞ 대구 새마을금고서 전 임원이 흉기난동…직원 2명 숨져
☞ "성매매 남편 위해 콘돔 챙겨야" 교수의 황당한 인생조언
☞ 13살 여아가 4살 남아에게 몹쓸짓…피해아동 이상행동
☞ 94세 노인 들어올려 간신히 안면인식…중국 '발칵'
☞ 팔로워 1억명 16살 틱톡스타 작년 44억원 벌었다
☞ 말다툼하다 아버지 복부 향해 석궁 쏜 10대 아들
☞ 경쟁 치킨회사 전산망 불법접속한 회장님…뭘 훔쳐봤나
☞ 미국서 김치 알린 한인 청년 살해범인, 잡고보니…
☞ "이 사진을 봐주세요" 한국인 이복형 찾는 스웨덴인의 사연
☞ 스치듯 4차례나 만지고는 뻔뻔하게 "거기 있었잖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