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공연계 다시 '전 좌석 한칸 띄어앉기'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0. 11.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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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뮤지컬 '고스트'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4일 예매처를 통해 "11월 24~29일 공연은 잔여석 판매를 마감하고 좌석 점유율 50% 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12월 1~13일 공연은 전체 일괄 취소 후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재예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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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행과 한 칸씩 띄어 앉기→전 좌석 한 칸씩 띄어 앉기
몬테크리스토, 고스트, 캣츠 등 대작 뮤지컬 좌석 재조정 분주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콘서트, 조성진 앙코르 공연은 취소
소소티켓 발급도 잠정 중단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중 한 장면(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지난 19일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라간 지 닷새 만이다.

공연장의 거리두기 좌석제도 변화가 생겼다. '같은 일행과는 붙어 앉되 다른 일행과는 한 칸씩 띄어 앉기'를 했던 1.5단계와 달리, 2단계에서는 '전 좌석 한 칸씩 띄어 앉기'를 해야 한다.

현재 공연 중인 대작 뮤지컬의 경우 이번주는 대부분 객석 밀집도를 낮춰 공연하고, 다음주부터 티켓 일괄 취소 후 재오픈하기로 했다.

뮤지컬 '고스트'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4일 예매처를 통해 "11월 24~29일 공연은 잔여석 판매를 마감하고 좌석 점유율 50% 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12월 1~13일 공연은 전체 일괄 취소 후 좌석 한 칸 띄우기로 재예매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제작사 EMK뮤지컬 컴퍼니는 "11월 24~30일 공연은 잔여석에 한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하고 12월 2~11일 공연은 전체 일괄 취소 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내한공연 중인 '노트르담 드 파리'와 '캣츠'는 각각 12월 1~13일 공연과 11월 28~12월 6일 공연을 일괄 취소한 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할 방침이다.

반면 취소·연기된 공연도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27~28일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게임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내년으로 순연됐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전국투어 리사이틀 앙코르 공연은 취소됐다. 조성진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맞춰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소소티켓) 발급도 잠정 중단됐다. 정부는 문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공연 관람료 지원 쿠폰인 소소티켓을 전 국민에게 선착순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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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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