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용인 확진자와 접촉
최승현 기자 2020. 11. 24. 16:34
[경향신문]
24일 강원 속초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속초시는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18∼19일 경기도 용인시의 495번째 확진자인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23일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속초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로써 속초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속초시는 A씨의 주거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 원주, 강릉, 태백, 동해,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17개 시·군에서 모두 56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6명이 숨졌고, 318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나머지 241명은 격리·입원 치료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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