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복잡한 연극, 연극인이 직접 설명해줍니다"

장병호 2020. 11. 24.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연극인이 직접 연극에 대한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는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관객 소통의 다변화를 위해 기존 연극 작품 관람에 어려움을 느낀 관객이 연극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는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 연극의 해'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
배우 박혜랑·성수연 등 연극인 참여
네이버 오디오 클립 통해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연극인이 직접 연극에 대한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는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관객 소통의 다변화를 위해 기존 연극 작품 관람에 어려움을 느낀 관객이 연극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보와 해설을 제공하는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연극은 이야기·인물·움직임·무대 장치 등 여러 요소로 만들어지는 종합 공연예술 장르다. 그러나 작품 안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거나 특정 시대나 배경을 미리 알고 있지 않다면 어렵고 복잡하다는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이에 미술 전시에 사용되는 도슨트 개념을 연극 장르에 접목해 이번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품 관람의 깊이를 더하고 관객들의 장르 접근성을 높여 문턱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도슨트들은 현재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5명으로 구성됐다. 박혜랑(배우·창작자), 백운철(배우), 성수연(배우·창작자), 장지영(드라마터그), 허선혜(극작가) 등이다.

이들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한 교육과 워크샵을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연극 도슨트의 개념 및 방향성을 함께 고민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주제와 해설이 담긴 도슨트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써라’와 연계해 진행됐다. 해당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20 연극의 해’ 중 ‘연극 도슨트 프로그램’ 사업 포스터(사진=‘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