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엔..프롭테크 성장 기대"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교외의 넓은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와 비대면 거래 수요가 맞물리며 미국 대표 프롭테크 기업인 '질로'와 '레드핀'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우리나라 프롭테크 산업도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서울 강남구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0 프롭테크 글로벌 비전 콘퍼런스'에서 송용주 대신증권 책임연구위원은 국내 프롭테크 산업을 이같이 전망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프롭테크포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시대의 프롭테크: 언택트를 넘어 올택트(All-tact)'를 주제로 열렸다. 직방, 우미건설, 피데스개발 등 프롭테크 업체와 건설사, 디벨로퍼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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