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연속 사상 최고.. '반도체·2차전지'가 이끌었다

김정훈 기자 2020. 11.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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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전날 1조원에 육박한 금액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도 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은 7259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반도체 일부 종목과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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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틀째 이어지며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반도체주 시세가 크게 증가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사진=이미지투데이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전날 1조원에 육박한 금액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날도 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7포인트(0.58%) 상승한 2617.76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2602.59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코스피는 오늘도 2600선을 유지했다. 장중 최고치는 2628.52였다.

외국인은 725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장 초반 1000억원이 넘게 순매수를 진행했지만 장 막판 주식 처분이 이어지며 2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69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도체·2차전지 업종 강세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원/달러 약세가 원화 강세로 이어지며 신흥시장인 한국으로 외국인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이날 증시에서는 반도체나 화학 등 글로벌 경기 회복상황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특정 종목들의 시세가 상승했다.

전기제품과 전기유틸리티 등은 전일대비 각각 4.59%, 4.30% 시세가 증가했고 석유와 가스,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도 각각 4.10%, 3.57% 시세가 상승했다.

화학은 전체(110곳)에서 상승 종목만 73곳에 이르며 3.31%의 시세가 증가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반도체 일부 종목과 2차 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를 지속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관련 기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다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강세를 보인 전기차, 에너지, 운송 등이 오늘 한국 증시에서도 이어지는 등 글로벌 동조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포인트(0.14%) 하락한 872.10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183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7억원, 863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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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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