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포기자 경매 몰린다" 서울 9억 이하 아파트 입찰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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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청약 문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임대차2법 여파로 전세값마저 치솟자 내집 마련을 위해 시내 9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경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생겨난다.
경락대출(낙찰자 잔금대출)이 가능한 감정가 9억 이하 서울 아파트 경매 매물 선점 경쟁이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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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청약 문턱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임대차2법 여파로 전세값마저 치솟자 내집 마련을 위해 시내 9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경매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생겨난다.
낙찰가율이 높을수록 경매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는 의미다. 입지가 좋은 단지는 최초 감정가 대비 1억~2억원 웃돈이 붙은 가격에 새주인을 찾았다.
지난 12일 경매를 진행한 동작구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전용 59㎡(20층) 매물엔 32명이 참여했다. 입찰 경쟁이 붙으면서 최초 감정가 6억5500만원에서 1억8200만원 오른 8억370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 전용 84㎡(11층) 경매엔 10명이 입찰가를 써냈는데, 최초 감정가 8억9300만원보다 32% 높은 11억8311만원을 쓴 참여자가 새주인이 됐다.
당분간 서울 중저가 아파트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명원 지지옥션 연구원은 "30~40대는 서울 신축 아파트 청약 당첨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고, 구축 단지 전셋값도 급등한 상황이어서 중소형, 중저가 아파트 경매 매물 응찰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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