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확진 186명..8일만에 200명 밑돌아

장용석 기자 2020. 11.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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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여드레 만에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당국은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도내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8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도에서 하루 200명 미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건 지난 16일(180명)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쿄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819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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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중인 중증환자 수는 51명으로 5월 이후 최다
23일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교엔이 '근로감사의 날'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수도 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여드레 만에 200명 밑으로 떨어졌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당국은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최근 24시간 도내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86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도에서 하루 200명 미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된 건 지난 16일(180명) 이후 처음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의 '제3차 유행'이 본격화된 17일 2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고, Δ18일 493명 Δ19일 534명 Δ20일 522명 Δ21일 539명으로 연일 폭증세를 보이다 Δ22일엔 391명 Δ23일엔 314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과 휴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폭 또한 둔화됐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3일 월요일도 일본에선 공휴일인 '근로감사의 날'이었다.

도쿄도 당국 자료를 보면 24일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모두 51명으로 지난 5월 '긴급사태 선언' 해제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도 당국은 "앞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11명이 재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며 이들을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도쿄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8197명이 됐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전날까지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으로 포함해 13만5347명이며, 이 가운데 2009명(크루즈선 탑승자 13명 포함)이 숨졌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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