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9년만 재결합 불발되나..남규리 이보람 김연지 측 "현재진행중은 아냐"

황혜진 입력 2020. 11.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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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남규리, 이보람, 김연지)의 재결합이 불발될 전망이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가수로 활동하는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씨야 멤버 김연지 소속사 모스트웍스 측 역시 내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씨야 멤버 이보람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지만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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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씨야(남규리, 이보람, 김연지)의 재결합이 불발될 전망이다.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씨야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가수로 활동하는 등 각자 다른 모습으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들은 올해 초 방송된 JTBC '슈가맨3'을 통해 9년 만에 씨야 단체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후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눴고, 5월께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예정된 시기로부터 7개월이 지난 현시점까지도 씨야의 컴백 관련 구체화된 바는 없는 상황. 남규리는 11월 초 전 소속사 콘텐츠 난다긴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 출연 중이다.

이보람은 개인 유튜브 채널 보람씨야를 운영 중이다. 김연지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남규리 측 관계자는 24일 뉴스엔에 "왜 갑자기 무산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 원래 전 소속사 쪽에서 진행을 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소속사를 나온 상태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씨야 멤버 김연지 소속사 모스트웍스 측 역시 내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씨야 멤버 이보람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 중이지만 별다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사진=냠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난다긴다, 모스트웍스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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