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커진 '까스텔바작', 내년 M&A로 외연 확장

윤정훈 2020. 11. 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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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308100)의 그룹 내 입지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까스텔바작은 내년에 추가적인 브랜드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한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은 24일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인수합병 등 내년도 성장안을 발표했다.

까스텔바작은 내년에 골프웨어 브랜드 인수와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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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 추가 인수, 신규 브랜드 론칭 계획
골프존과 협력 강화로 비즈니스의 영역 확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308100)의 그룹 내 입지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골프웨어 시장이 성장하면서 까스텔바작은 내년에 추가적인 브랜드 인수를 통해 경쟁력을 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은 24일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인수합병 등 내년도 성장안을 발표했다. 까스텔바작은 현재 골프웨어 업계에서 상위 5위권 내외의 매출 규모와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다. 2016년 패션그룹형지에 인수된 이후 매년 매출이 성장하며 그룹의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내년에 골프웨어 브랜드 인수와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골프웨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는 기존 가두 대리점 유통 중심의 매스티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포지셔닝으로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 중심의 유통에 진입할 예정이다. 골프를 즐길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골퍼들을 위한 니치마켓까지 공략하겠다는 뜻이다. 이같은 구상은 단순 외형 매출의 상승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브랜드 가치 제고와 사업 다각화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진정성을 강화하고 골프 사업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해 골프 웨어 의류 외에 가방류와 같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골프 용품 부문의 비중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까스텔바작은 기존 어패럴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 골프 용품의 매출 비중은 15%내외를 차지하는 수준이지만, 내년도에는 골프 용품의 품목도 다양화하면서 용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존과의 사업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눈에 띈다. 까스텔바작은 그동안 골프존과의 광고〮프로모션 협업을 비롯해 2020년 까스텔바작 G투어 위너스컵 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골프존 코스에 까스텔바작 가상CC를 개발해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는 골프존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전략적 제휴 차원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현재 골프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골프존과의 협력으로 사업 안정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골프 비즈니스의 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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