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2'에 흔들린 리니지형제..아직 '미르4'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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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철옹성' 리니지 형제의 독식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2'가 '리니지2M'을 구글 매출 3위로 끌어내린데 이어 25일 출시하는 위메이드 '미르4'도 리니지형제를 정조준하면서다.
━리니지 형제 균열시킨 '세븐나이츠2'대표 IP 저력 어디까지?━24일 넷마블에 따르면 '세븐나이츠2'는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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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웹젠 ‘뮤 아크엔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기라성 같은 신작들 모두 리니지 형제의 아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7월 넥슨 ‘바람의 나라 연’이 출시 일주일 만에 리니지2M을 제치고 잠시 2위에 올라섰던 게 전부다. 이 때문에 세븐나이츠2의 장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는 세븐나이츠2가 리니지2M에 이어 리니지M까지 끌어내릴 지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신작인만큼 리니지 형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미르4 역시 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게임이다. 미르의 전설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현재 관련 콘텐츠 매출은 약 4조원으로 추정된다. 미르4는 전 세계 5억명이 즐긴 ‘미르의 전설2’ 세계관을 계승했다. 지난 9월 사전예약 이후 약 두 달 만에 예약자 300만명을 끌어모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엔씨소프트도 반격에 나선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다. 엔씨소프트는 24일 리니지M의 기사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5일 리니지2M의 크로니클 IV ‘피로 맺은 결의’ 업데이트를 잇따라 실시한다. 업데이트로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추가하면서 이용자들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 대작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니지M과 리니지2M도 콘텐츠를 대거 늘리며 이용자 이탈을 막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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