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백신 후보 3종 모두 연내 임상 착수 가능"

신미진 2020. 11.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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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종이 모두 연내 임상 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NBP20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6월 DNA 백신 1종의 임상시험을 승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합성항원 백신(1건) 및 DNA 백신(2건) 등 민간에서 개발 중인 3종의 백신 핵심 품목을 지원하고 있다.

나머지 DNA백신 1종도 이달 앞서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한 상태로 현재 식약처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빠르면 연내에 3종의 국산 백신 후보 모두가 임상에 착수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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