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피해 대학생 극단적 선택..'에브리타임' 악플러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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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생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의 악성 댓글(악플)을 보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악플러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대학생 A씨의 글에 악성 댓글을 단 B씨를 모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악플러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고소한 악성 댓글 작성자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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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대학생, 악플 보고 극단 선택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 대학생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의 악성 댓글(악플)을 보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악플러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초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A씨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악플러에 대해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통해 사건 당시 이용자의 IP 등 정보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고소한 악성 댓글 작성자 1명의 신원을 특정해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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