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프 브랜드 80주년..'1만대 클럽' 재진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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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사장(사진)이 "지프 브랜드의 80주년을 맞는 내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1만 대 클럽' 재진입을 노리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아우만 사장은 최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의 수요에 꼭 맞는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지프는 지난해 1만 대 클럽 가입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고가 부족해 판매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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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등 새 모델 추가
한국 맞춤형 모델도 개발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출시
내년 지프 랭글러가 첫 케이스
제이크 아우만 피아트크라이슬러(FCA)코리아 사장(사진)이 “지프 브랜드의 80주년을 맞는 내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1만 대 클럽’ 재진입을 노리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아우만 사장은 최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소비자의 수요에 꼭 맞는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1만 대 클럽은 1년간 1만 대 이상 판매한 수입차 브랜드를 부르는 표현이다. 지프는 지난해 1만 대 클럽 가입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고가 부족해 판매량이 줄었다. 올 1~10월 판매량은 6819대로 전년 동기(8455대) 대비 19.3% 감소했다. 올해 1만 대 이상 판매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아우만 사장은 “내년 한정판을 비롯해 새로운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기차 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우선 지프 랭글러 전기차 모델을 내년에 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지프와 전기차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프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전기차에도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아트나 크라이슬러 브랜드보다는 지프 브랜드에 집중하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못 박았다. 아우만 사장은 “한국 고객층은 지프를 아웃도어 활동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한국 시장 특화 전략의 필요성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아우만 사장은 중국에서 알파 로메오 브랜드를 총괄하다가 지난 8월 FCA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됐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7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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