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33명..마포구 교회·서초구 사우나 관련↑

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2020. 11.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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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와 서초구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133명 나왔다.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은 14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서포구 소재 입주민 대상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사우나 관계자, 이용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 포함 총 54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21명, 음성 209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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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홍대새교회 하루 만에 14명 확진..총 71명
서초구 입주민 사우나 확진자 17명 추가 확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서울 마포구 소재 교회와 서초구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133명 나왔다.

서울시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133명 늘어 총 7758명이라고 밝혔다. 1436명이 격리중이며 6235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133명은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 45명, 감염경로 조사중 37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7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 등이다.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확진은 14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앞서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 최초 확진된 후 이들이 다니는 홍대새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교인 1명이 19일 최초 확진되고 22일까지 5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추가된 14명은 교회 관계자 8명, 지인 3명, 가족 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출입자 관리가 어렵고 손소독제 및 방역물품 비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초등부, 청년부와 주예배당 및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환기 및 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또 성가대 연습, 예배후 소모임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중이다.

교회 관계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 포함 총 102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0명, 음성 936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서포구 소재 입주민 대상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7명이 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앞서 이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1명이 18일 최초 확진된 후 21일까지 4명이 확진됐다. 전날 추가 확진된 17명은 사우나 이용자 10명과 가족 7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사우나는 아파트 부대시설로 지하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사우나 이용자와 그 가족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우나 관계자, 이용자, 가족 및 지인 등 접촉자 포함 총 549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21명, 음성 209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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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석호 기자] seokho7@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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