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산화탄소 포집·화학원료 전환 기술 개발·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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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산업에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24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고 밝혔다.
로드맵은 CO₂포집, CO₂활용, CCU 산업전략, CCU 정책·제도 등 4개 분야로 분류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성과 목표를 검토하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CCU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 법·제도적 지원방안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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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는 24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에 착수한고 밝혔다.
CCU는 발전소나 각종 공장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자원화하거나 에탄올·메탄올 등 화학산업 원료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로드맵은 CO₂포집, CO₂활용, CCU 산업전략, CCU 정책·제도 등 4개 분야로 분류되며,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성과 목표를 검토하기 위한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CCU 기술개발과 상용화 전략, 법·제도적 지원방안을 수립한다.
이들 위원회는 기술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 수요 측면에 필요한 실증·상용화 전략을 마련한다. 2030년 내 상용화 가능한 단기 기술군과 장기적 관점의 중장기 전략 기술군을 구분해 개발 방향을 도출한다. 또 CCU 기술 상용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효과의 객관적 검증체계를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쯤 로드맵 수립을 마치면 범부처 차원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로드맵에 기반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개발 및 CCU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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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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