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스페인 코로나19 분자진단 공식 납품업체 선정

한민수 2020. 11.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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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추출 및 분자진단 시약의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스페인 정부가 진행한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로슈 지멘스헬스케어 유로이뮨 등과 함께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장비 핵산추출시약 분자진단장비 분자진단키트의 사업 영역 모두를 자체 기술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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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코로나19 시약 납품 예정
아시아 업체로는 유일

바이오니아는 스페인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추출 및 분자진단 시약의 공식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스페인 정부가 진행한 입찰에서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로슈 지멘스헬스케어 유로이뮨 등과 함께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스페인 정부의 전체 구매 규모는 3800만 유로다. 바이오니아는 이 중 일부를 납품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의 제품이 쟁쟁한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성능에 있어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장비 핵산추출시약 분자진단장비 분자진단키트의 사업 영역 모두를 자체 기술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제 3세계를 위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스페인 입찰 성공을 계기로 서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한 진단 시장 축소는 예견된 바이나, 신종 독감의 예에서 보듯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됐음에도 꾸준히 검사 수요가 있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의 누적된 공급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고정 매출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유전자기술 기반의 원천특허들을 기반으로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사업 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리보핵산간섭(RNAi) 신약 개발 및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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