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라방'서 중고차 판다

▽ 주행거리 3만km 미만 차량도 포함

타임커머스 기업 티몬은 오는 25일 11시 라이브커머스에서 중고차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이 이번에 판매하는 차량은 중도 반납 또는 완납된 리스·렌털 차량 9대다. 2017~2020년도에 출시된 모델이다.

주요 판매 차량은 △제네시스 GV80(2020년식) △벤츠 E220d (2019년식) △현대 그랜저 IG(2019년식) △싼타페 더 프라임(2017년식) △BMW 미니쿠퍼 컨버터블(2019년식) 등이다.

차량 당 대기순번은 20번까지 제공된다. 순번에 따라 고객에게 계약권이 주어지며, 선순위 계약이 불발하면 차순위자에게 계약 권한이 넘어가는 방식이다.

해피콜을 수신한 구매 대상자는 실물 매물을 확인한 뒤 티몬으로 결제하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티몬 관계자는 "입점 파트너인 '마이카옥션 빅차'와 협업해 기업 간 거래(B2B) 위주로 거래되던 매물을 확보했다"며 "별도의 매입사를 거치지 않아 중간수수료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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