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삼성SDI, 외국인 러브콜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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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가 급등하며 나란히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LG화학은 장중 79만 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현재 외국인은 LG화학의 주식을 155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5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매수세의 20%가량이 LG화학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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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가 급등하며 나란히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친환경 전기차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2차전지주에 외국인 러브콜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1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79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LG화학은 장중 79만 5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SDI(006400)는 같은 시간 3.8% 오른 54만 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주가 역시 사상 최고가다.
LG화학은 주가 급등에 힘입어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도 다시 차지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6조 503억원으로,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조 7997억원)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2차전지주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건 외국인들의 뜨거운 러브콜 덕이다. 현재 외국인은 LG화학의 주식을 155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552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매수세의 20%가량이 LG화학에 집중돼 있는 셈이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LG화학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삼성SDI(006400) 역시 외국인이 5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이슬기 (surug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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