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금고 前임원 흉기 난동 2명 사망[종합]

김태일 2020. 11. 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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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이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24일 오전 11시 20분경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인 60대 남성 A씨가 직원 B씨(48·남)와 C씨(39·여)를 흉기로 찔렀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씨가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할 당시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자세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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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농약 마시고 중태
근무당시 직원과 사이 나빠..원한관계 추정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광역시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이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24일 오전 11시 20분경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에서 전 임원인 60대 남성 A씨가 직원 B씨(48·남)와 C씨(39·여)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현장에는 B씨와 C씨를 포함해 4명의 직원이 있었고, 사망자 외에 다친 직원은 없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직후 농약을 마셨으나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입회하에 A씨는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독한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A씨가 새마을금고에서 근무할 당시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점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자세한 범행 동기 및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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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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