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양한광 교수, '암 관련학회 협의체' 의장 선출
박효순 기자 2020. 11. 24. 14:11
[경향신문]
서울대병원은 24일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사진)가 ‘암 관련학회 협의체’ 대표자회의에서 제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과 외과 과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병원 암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암 관련학회 협의체는 국내 여러 암 관련 학회가 공동의 목소리를 낸다는 취지로 2017년 설립됐다. 대한암학회를 비롯한 25개의 학회가 가입했다. 비과학적 암 진료에 대한 공동 대응, 암 관련 교육·홍보 및 연구 공동 수행, 국가 암 정책 공동 대응, 기타 암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수행한다.
매년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암 관련학회 협의체 학술 세션을 구성해 연자 및 패널로 참석, 암 관련 정책과 암 치료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진행하고 올바른 암 의료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의장은 “암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지식들이 성행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간다”면서 “협의체를 잘 이끌어 암 치료와 관련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한신대 교수 “위안부는 아버지·삼촌이 팔아먹은 것” 수업 중 망언
- 모건스탠리, SK하이닉스 ‘매도’ 보고서 이틀 전에 대거 팔았다…거래소 조사 중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9급 공채,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동점 시 전문과목 고득점자 합격
- 한동훈 “대통령·여당, 민심에 반응 안 하면 더는 기회 없다는 게 추석 민심”
- 일론 머스크 말처럼…사격 스타 김예지, 진짜 ‘킬러’로 뜬다
- 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
- 혁신당,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통령실 왜 아무 말 없냐”
- 당기면 쭉쭉, 보이는 건 그대로…카이스트가 만든 ‘꿈의 디스플레이’
- ‘삐삐 폭발’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에 보복 선언 “레드라인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