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불참.."실사 불충분"

이동희 기자 2020. 11. 24. 14: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본입찰에 유력 후보였던 GS건설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른 적격인수후보 대비 검토 기간이 짧았고 실사가 충분하지 않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선 GS건설이 내부적으로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데다 재무여력이 충분한만큼 이번 절차가 아닌 추후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본입찰에 유력 후보였던 GS건설이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적격인수후보 대비 실사가 충분하지 않았던만큼 신중한 의사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24일 오후 2시까지 마감하는 본입찰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에 대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이날 본입찰은 예비 입찰로 추려진 숏리스트(인수 적격후보)를 대상으로 한다.

GS건설은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해 숏리스트에 포함됐다. 다만 GS건설은 다른 예비 후보 보다 예비입찰에 다소 늦게 참여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른 적격인수후보 대비 검토 기간이 짧았고 실사가 충분하지 않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선 GS건설이 내부적으로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두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데다 재무여력이 충분한만큼 이번 절차가 아닌 추후 인수전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로, 매각가론 최대 1조원이 거론되고 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