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수용자 2명 추가 확진..감염 확산 우려에 전수검사

손상원 2020. 11. 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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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도소 수용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방역 당국이 수용자 전원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교도소 수용자 2명이 각각 광주 619, 62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수용자들은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서 자체 의료진으로부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 등 교도소 내 생활 중 수용자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도 교대 근무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을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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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3명·수용자 4명·직원 지인 4명 등 누적 11명 확진
광주교도소 수용자 코로나19 확진 '비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교도소 수용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방역 당국이 수용자 전원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교도소 수용자 2명이 각각 광주 619, 62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618번과 같은 거실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 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직원(520·524·607번) 3명, 수용자(615·618·619·620번) 4명, 직원들의 지인 4명이다.

수용자들은 3명, 1명씩 2개 거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된 수용자들은 교도소 내 별도 시설에서 자체 의료진으로부터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CCTV로는 전체적인 상황 식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확진자 동선 중심으로 접촉자를 폭넓게 설정, 직원 37명과 재소자 128명을 격리했다.

작업 등 교도소 내 생활 중 수용자뿐 아니라 직원들 사이에도 교대 근무로 확진자가 더 나오지 않을지 우려된다.

특히 607번 확진자인 직원은 수용자들의 공동 작업 후 신체 수색을 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접촉자가 상당수 나올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광주시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법무부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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