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온라인 증축개원식 취소

이순용 2020. 11.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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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오는 30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온라인 증축 개원기념식'을 취소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증축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온라인증축개원식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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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척추전문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이 오는 30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온라인 증축 개원기념식’을 취소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증축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3일 긴급회의를 열어 온라인증축개원식의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0명 대를 넘어서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었다. 윌스기념병원은 온라인 증축개원식이라 해도 병원관계자와 촬영관계자 등 여러 명이 한 공간에 모인다는 우려와 환자를 진료하는 공공성을 지닌 기관으로서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특별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또한 환자와 환자가족, 직원과 직원가족의 안전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예방적 차원에서의 결정이다.

박춘근 병원장은 “임직원들은 물론 여러모로 도와주신 분들께 온라인증축개원식을 통해서라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으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소모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거듭 발생하는 만큼 우리 병원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환자와 직원들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증축개원식 취소로 유튜브와 줌을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자 이벤트도 진행하지 않는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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