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 "다음주나 돼야 나타날 것"

정명진 2020. 11. 24.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번주 내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금주까지는 계속 확진자 증가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상황"이라며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당시에도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 2.5단계(강화된 2단계)로 올린 지 10여 일이 지나 증가세가 꺾였기 때문에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 정도에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이번주 내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금주까지는 계속 확진자 증가 추이가 유지될 것으로 보는 상황"이라며 "지난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당시에도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 2.5단계(강화된 2단계)로 올린 지 10여 일이 지나 증가세가 꺾였기 때문에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 정도에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수도권이 7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외 지역은 대략 80∼100명을 왔다 갔다 한다. 수도권의 2단계 격상 효과를 관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 효과를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 격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그러면서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그는 "한 명의 환자를 찾으면 2차, 3차, 4차의 감염 고리가 확인되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확진자를 찾아내는 것이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감염 경로가 다양한 만큼 모임이나 약속 등은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사람 간 접촉을 피하고 특히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환경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카페에서 포장·배달만 가능한 것과 관련해 "신고된 업종에 따라 카페로 보고, 보지 않고가 아니라 커피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경우는 모두 '카페'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코로나19 #코로나확진 #사회적거리두기 #수도권코로나 #2단계격상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