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F 회장 "옐런 입각 이례적..팬데믹에 맞설 자격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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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경험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팀 애덤스 국제금융협회(IIF)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새 재무장관 후보자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명했다는 보도가 이어진 직후 성명을 내고 이렇게 말했다.
애덤스 회장은 "재무장관으로서 옐런 전 의장은 선택한 건 이례적"이라며 "상원에서 신속하게 인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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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업적, 타의 추종 불허..빨리 인준해야"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그의 경험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팀 애덤스 국제금융협회(IIF)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새 재무장관 후보자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지명했다는 보도가 이어진 직후 성명을 내고 이렇게 말했다.
애덤스 회장은 “재무장관으로서 옐런 전 의장은 선택한 건 이례적”이라며 “상원에서 신속하게 인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옐런 전 의장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재무부 역사상 첫 여성 장관에 오르게 된다. IIF는 주요 선진국 민간 금융기관들의 연합체다. 옐런 전 의장의 입각이 민간에서도 환영 받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옐런 전 의장의 지명은 여러 면에서 역사적”이라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연준 의장 등에 이어) 또다른 유리천장을 깨는 것부터 당장 물려받게 될 비참한 경제 상황까지 그렇다”고 했다.
애덤스 회장은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이런 도전에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역량이 되는지 일 것”이라며 “그의 경험과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석학이자 공직자인 그가 팬데믹으로부터 미국 경제의 회복을 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덤스 회장은 또 “앞으로 금융 부문의 경제 지원을 촉진하는 등을 포함해 재무부와 주요 우선순위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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