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유럽 혁신기업들, 포스트 코로나 기술협력 모색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2020. 11. 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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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의 300여개 혁신기업이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유럽 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 행사인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0여년간 유레카를 통해 총 154개 과제에 약 1천379억원을 지원했고, 2010년부터 매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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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한국과 유럽의 300여개 혁신기업이 비대면으로 한자리에 모여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25일 유럽 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교류 행사인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인 유레카(Eureka)에 지난 2009년 비유럽국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한국과 유럽의 우수 산·학·연 간 R&D 파트너 발굴 및 국제 공동 R&D 기획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 행사는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 유레카 세미나, 한-유럽 기업 간 아이디어 발표, B2B(기업 간 거래) 매치 메이킹 등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THN(자동차부품), ㈜비엠티(산업용밸브) 등 118개 산학연이 참가하며 해외에서는 WATERLEAU 그룹(벨기에·수처리 등 에너지설비), MEDrecord(네덜란드·바이오헬스) 등 245개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해 500여건의 일대일 화상 회의와 아이디어 발표 등을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0여년간 유레카를 통해 총 154개 과제에 약 1천379억원을 지원했고, 2010년부터 매년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하는 등 유레카 내에서 활발한 기술협력 활동을 해왔다.

또한 316개의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가 877개의 유럽 기술 파트너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신기술 획득과 신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산업부는 올해 유레카 데이 행사를 통해 유럽의 기술협력 동반자를 발굴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R&D 과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R&D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유레카 지원 자금을 1천억원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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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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