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치마 입은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있어요"..출근길 목동역 소동

장덕진 기자 2020. 11. 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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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5호선 여자 화장실에 빨간 치마를 입고 숨어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있던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양천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후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로 인계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불법 촬영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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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경찰서 24일 오전 만취 상태인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범행 동기와 불법 촬영 여부 조사 중
/연합뉴스
[서울경제] 출근 시간대 서울지하철 5호선 여자 화장실에 빨간 치마를 입고 숨어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있던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빨간색 치마를 입은 채로 여자 화장실 한 칸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었다. 목동역 관계자는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A씨를 화장실 밖으로 나오게 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역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양천경찰서에서 조사 받은 후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로 인계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이유 등 정확한 범행 동기와 불법 촬영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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